가요

"마의"OST 소향의 "오직 단하나" / "살다가"

흐르마 2012. 12. 30. 18:37

 

 

 길을 걷다 지쳐서 아직 쉬고 있는지
기다려도 그댄 오지 않아

 

해는 지려하는데 어둠이 깔리는데

여전히 나 혼자 서있네

 

아무것도 어떤 것도 눈에 보이질 않아
가려진 어둠속을 혼자 걷네
내 아픔도 내 슬픔도 모두 가져가버릴 오직 단 하나

 

시력을 잃은 듯이 앞은 보이지 않고
꿈처럼 모든 게 멈춰서네

 

기다리고 있는데 눈물도 말라가는데 넌

보이지 않아

 

아무것도 어떤 것도 눈에 보이질 않아

가여진 어둠속을 혼자 걷네

내 아픔도 내 슬픔도 모두 가져가버릴 오직 단 하나

 

우리라는 하나의 이유

 

 

 

 

살아도 사는 게 아니래 

너 없는 하늘에 창 없는 감옥 같아서

 

웃어도 웃는 게 아니래  

초라해 보이고 우는 것 같아 보인대

 

사랑해도 말 못했던 나  

내색조차 할 수 없던 나

 

나 잠이 드는 순간조차 그리웠었지 

살다가 살다가 살다가 너 힘들 때

나로 인한 슬픔으로 후련할 때까지

 

울다가 울다가 울다가 너 지칠때  

정 힘들면 단 한번만 기억하겠니

살다가 

 

사랑해도 말 못했던 나 

내색조차 할 수 없던 나

 

나 잠이 드는 순간조차 그리웠었지 

살다가 살다가 살다가 너 힘들 때

 

나로 인한 슬픔으로 후련할 때까지

울다가 울다가 울다가 너 지칠 때

 

정 힘들면 단 한번만 기억하겠니

우리 마지못해 웃는 거겠지

우리 마지못해 살아가겠지

 

내 곁에 있어도 내 곁에 있어도 

눈물 나니까  

 

살다가 살다가 살다가

 

살다가 살다가 살다가

너 힘들 때

 

나로 인한 슬픔으로 후련할 때까지 

태워도 태워도 태워도 남았다면

 

남김없이 태워도 돼 후련할 때까지

 

나 살다가

 

나 살다가
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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